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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이후 변화되는 미국입시트랜드
  • sek1989
  • 작성일 : 2025-02-12 11:39:39
    지난 5년간 미국 대학 입시 트렌드에 큰 변화들이 있었다. 대학 입시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려면 이러한 변화를 잘 이해하고 적응해야 한다. 특히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명문대 합격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최신 입시 트렌드에 대한 정보가 성패를 가르는 점을 알아야 한. 2025년 입시 트렌드.

     대학 입학 표준 시험 부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부분 대학이 대학 입학 표준 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 사항으로 변경했고 현재도 많은 대학이 이 정책을 그대로 유지 중이다. 상위권 명문대 중에서는 유펜, 프린스턴, 컬럼비아 대학 등이 2024~2025 입시에서 시험 점수 선택적 제출 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고 UC 대학은 점수 제출을 아예 요구하지 않는 정책을 고수할 예정이다.

    일부대학은 2024년부터 또는 2026년 가을학기시즌부터 점수체출을 요구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들은 고등학교 성적과 과외 활동 기록만으로는 지원자가 아이비리그 교육 수준에 적합한지 판단하는데 부족한 점을 시험 점수 제출 재도입 결정 배경으로 밝혔다. 

    이른바,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GPA만으로는 지원자의 학업적 준비 정도를 평가하기 어려워진 점도 시험 점수 제출 부활을 불러온 이유다. 이처럼 대학 입시에서 표준 시험 점수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표준 시험 준비를 우선순위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 일부 대학은 표준 시험 점수 대신 AP와 IB 시험 점수로 대체하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지원 대학의 점수 제출 정책을 확인해 적절히 준비해야겠다.

    ■시험 점수 요구 대학 지원자 감소
    표준 시험 점수 의무 제출을 재도입한 대학은 지원자 숫자가 현저히 감소할 전망이다. 이들 대학은 지원자 수 감소로 합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미 올해 조기 전형에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험 점수 제출이 선택 사항으로 바뀐 뒤 시험 점수가 평균 이하인 지원자가 아이비리그 대학에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2022~2023학년도 입학 시즌의 경우 유펜과 NYU, 예일 대학 지원자 수는 각각 약 5만 9,000명, 12만 명, 5만 2,000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지원자 급증에 따라 아이비리그 대학의 합격률은 과거 어느 때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같이 나타났다.

    앞으로 시험 점수 제출을 재도입하는 대학이 늘어나면 이 같은 현상이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운 대학의 경우 올해 조기 전형에 5,048명이 지원해 906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률로 따지면 약 17.9%로 작년보다 약 3%포인트 올랐고 최근 6년 사이 가장 높은 조기 전형 합격률이다. 예일 대학 역시 올해 조기 전형 지원자 수가 작년보다 약 14% 줄어 조기 전형 합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 자체 다양성 유지 정책
    2023년 연방 대법원의 소수계 우대 정책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결정은 아이비리그 대학 등 명문대 입시 전형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이후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지닌 학생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일부 대학은 학비 면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저소득층 우수 학생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듀크 대학의 경우 캐롤라이나 주 거주 학생 중 가구 소득이 연 15만 달러 미만인 경우 학비를 면제하고 있다. 예일 대학 역시 학생의 거주지와 상관없이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MIT와 스탠퍼드 대학은 지역적으로 다양한 배경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농촌 지역 우수 학생 입학을 늘리고 있다.

    그렇다고 명문대 합격을 위해 농촌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것이 합격을 돕는 입시 전략이 아니다. 대신 현 거주지에서 지역 사회 공헌도를 높이는 활동에 집중하고 이를 대학 측에 보여주는 것이 현명한 입시 전략이다. 농촌 지역 거주 학생은 지역적 특수 상황에서 어떻게 입시를 준비했고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했는지 등을 대학 지원서를 통해 보여줘야 한다.

    ■‘뉴 아이비’ 대학 부상
    비공식적으로 ‘뉴 아이비’로 불리는 이들 대학에 밴더빌트, 라이스, 듀크, 에모리, 워싱턴, 노터데임 텍사스주립대(오스틴) 등이 속하는데 지난 10년간 지원자 수가 급증하고 합격률은 크게 낮아졌다. 예를 들어, NYU의 합격률은 2013년 35%에서 2024년 8%로 급감했다. 라이스 대학의 지원자 수는 10년 전 약 1만 5,000명에서 최근 약 3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뉴 아이비 대학도 아이비리그 대학만큼 입학이 어려워지고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동영상 인터뷰
    지난 5년간 대학 지원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많은 대학이 모든 지원자에게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지 못했다. 대안으로 브라운 대학과 시카고 대학 등 일부 대학은 지원자를 개인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영상 인터뷰를 도입했다. 동영상 인터뷰는 지원자의 배경과 입학 자격, 학교에 대한 관심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동영상 인터뷰를 도입한 대학이 아직 많지 않고, 선택 사항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지원자를 보다 종합적으로 평가하려는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많은 대학에서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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