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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환학생을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 관리자
  • 작성일 : 2017-02-21 12:39:52
    공부로 치자면 마이너스가 될진 몰라도 인생전체에 두고두고 남을 기억과 아주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걸 느껴....
    오늘도 너무 감사한 마음에 펑펑 울었다... 진짜 이세상에 나만큼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하면서 쓰다보니 다시 감동이 차올르네
    ㅠ 난 호스트 가족을 잘만나서 그런지 어쩐지 저번에는 밤에 호스트맘이랑 같이 울었다.
    나는 내가 뭘하면 좋을지 모르겟다고 커서 뭘해야할지... 못하는거 없이 고루고루 다 괜찮은데 특별히 잘하는게 없다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다 공부열심히 하는데 나는 일년꿇지.. 뒤쳐지는거 같다구ㅜㅠ 하면서 진짜 속에있던말 다꺼내면서 울었다.

    마미(호스트맘)가 그래서 후회하냐고 물어보는데 일초도 안되서 내입에서 아니라고 나오더라...
    실은 나두 교환학생 포기하려고 했었어.
    주변에서 막 백퍼 실패한다고 해서 너무 늦었다고 특히 내가 사랑하는사람들이 근디 나 진짜 그 사람들 정말 좋아하고 믿고 의지하
    는데 그런 말하니까 막 힘들고 고민도 많이 되더라고 그래서 엄마한테 울면서 포기한다구했는데 엄마가 그러더라구 인생 대학이
    전부도 아니고 이제 백년동안 사는데 정말 인생에서 뭔가 느낄수는게 중요한거라고.내가 중삼일때는 느낄 수없었던걸 느끼고 있는 지금시기, 17 살  감수성으로 느낄수 있는 다른게 있다고. 솔직히 난 고등학교 들어와서 되게 불안하구 생각 많이했어~ 물론 모든 고1 들이 그렇더라고ㅋㅋ 여튼 난 고1때 온걸 감사히 여겨 솔직히 어린애들이 유리하다고 하는건 영어를 빨리접할수록 유리하다고하는거지 뭔가깨닫는데에 유리하다는건 절대 아니잖아?
    그리고 여기와서 공부할시간이 얼마나 차고넘치는데ㅋㅋ 오후3에 집에 들어오는데ㅋㅋ 똑부러진 친구들이 오면 삼백퍼센트 효
    율 보고간다ㅋㅋ 아유~~ 말이 너무 길어졌다ㅜ미안~ 여튼 난 내 가치관?뭔가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말이 안통하는 상태에서 친구사귀는 법을 배웠고, 덴마크,프랑스,콩고,베트남,미국,독일,멕시코 친구를 만들었고,
    진짜 큰 변화는....모든거에 너무 감사한다는거?
    너무 행복해! 물론 나는 호스트가족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 진짜 잘 만나서 내 맘속에서 썩혀뒀던 고민들 꺼내
    서 대화 많이하고 많이 놀러가고해    아! 그리고 내가 갈까 말까 고민하던 시기에 이 글 보고 마음 안정되더라

    '남의 강요에 의한 선택보다는 스스로의 선택이 더 옳은 쪽에 가깝다'
    나도 몰랐는데 기회는 잡는거더라고^^ 세연아... 나중에 너무 후회할것같은면 오는게 맞는것같아...
    무슨 선택을 해도 너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어제 오전 10:58 모바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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