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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입학등록 디파짓 관련 주의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4-05 17:36:49
    매년 봄, 특히 3월에는 다가오는 가을학기 대학입시 결과가 줄줄이 발표된다.
    고등학교 시니어들은 3월 말이나 4월 초까지 모든 입시결과를 받은 후 어느 대학에 등록할 지 5월 1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은 대학들은 등록의사를 표시하는 학생들에게 일정액의 디파짓(deposit)을 요구한다.
    이 때는 입시에서 힘의 전환이 이뤄지는 때다.

    대학에 원서를 낸 뒤 학생들이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시기에는 파워가 대학 입학사무처에 있지만, 일단 합격 통보를 받아든 후에는 파워가 학생에게로 옮겨온다. 어느 대학에 진학할지 그 선택권을 학생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대학이 선택을 당하는 위치에 있다.

    12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전공을 원하는 분야, 아너 프로그램 초대 여부, 메릿 장학금이나 ‘니드 베이스드’(need-based) 재정 보조의 규모, 대학의 위치와 환경, 캠퍼스 문화, 미래의 계획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서 실제로 진학할 대학을 결정할 것이다. 여러 대학의 합격증을 손에 쥔 경우에는 여러 요소를 비교하면서도 적합한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울 수 있다. 최종적으로 1개의 대학을 선택해서 디파짓을 내기 전에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 등록 디파짓의 목적이다.
    디파짓은 신입생 자리를 확보해두기 위함이다. 학생이 어느 대학에 진학하겠다고 결정한 다음, 디파짓을 그 대학에 내고 합격 통보를 받아들이겠다는 확인을 대학에 주는 것이다. 이 디파짓은 신입생 첫 해 학비의 일부로 사용된다. 또한 디파짓을 내면서 학생은 일반적으로 대학의 포털을 통해서 양식을 제출한다. ‘귀하의 대학에 등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이다. 보통 디파짓 마감일은 ‘전국 대학 결정일’(National Decision Day) 인 5월 1일이다. 그러나 만약 얼리 디시전(ED)이나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sion)으로 합격한 경우라면 마감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대학의 입학사무처에 정확한 디파짓 마감일을 확인해야 한다.

    둘째, 마감일까지 디파짓을 납부하지 않으면 합격생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어떤 학생이 마감일이 지난 후 디파짓을 내고 등록의사를 전달하려 한다면, 대학의 재량으로 그것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특히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대학들은 합격생 중 실제로 등록하는 비율, 즉 일드율이 높기 때문에, 뒤늦게 등록하려는 학생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5월 1일까지 등록 의사 표시와 디파짓을 받지 못한다면 대학은 입학 허가를 내준 학생이 다른 대학을 선택한 것으로 간주할 것이다.

    셋째, 5월1일까지 내는 디파짓은 대부분 환불 불가라는 점이다. ‘전국 대학 입시 카운슬링 협회’(NACAC)’가 발간한 ‘대학 입시에서 윤리적 규범에 대한 가이드’에 따르면 대학들은 합격 통보를 할 때 등록 디파짓이 환불 가능인지, 불가인지 명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학은 디파짓을 환불해주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 예외를 적용하기도 한다. 디파짓 액수는 보통 100달러에서 500달러 정도이지만 대학에 따라 더 높은 곳도 있다.

    디파짓은 700달러이다. 디파짓 액수가 재정적으로 부담될 경우 학생이 디파짓 면제를 요청하거나 액수를 줄여서 내도록 일부 대학은 허용하기도 한다. 보통 디파짓 금액이 높으면 디파짓을 낸 학생이 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대학에 등록할 확률이 줄어들 것이다. 간혹 소수의 예외가 있지만 절대 다수의 대학들이 등록 디파짓에 대해 환불 불가 방침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어떤 학생이 대학의 입학사무처에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수업 첫 날 참석하지 않는다면, 그 학생은 디파짓을 날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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