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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에세이와 나쁜 에세이의 차이점 ??
  • 관리자
  • 작성일 : 2017-01-09 13:46:42

    < 좋은 에세이와 나쁜 에세이의 차이점 ?? >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비스솬 지원자들을 많이 접한다 .
    그들 중에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넘쳐 부모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받으며 입시준비를 해온 지원자들이 있음도 잘 알고 있다.

    반대로 형편이 안돼 클럽 활동 등에서 어쩔 수 없이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지원자들이 있음도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

    ** 대학들은 크게 두 가지 기준을 갖고 지원서를 살핀다고 볼 수 있다. **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이 지원자를 합격시켰을 경우 실제 등록할 의사가 얼마나 있는
    지이다.

    **에세이는 바로 이같은 점을 판단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본론으로 돌아가 이미 잘 알려진대로 에세이는 바로 지원자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려는 중요한 수단인 셈이다. 대동소이한 지원서가 넘치는 상황에서 대학에 맞는 인재를 골라내는 필터의 역할도 하는 셈이다.

    결국 ‘좋은 에세이’란 대학에서 제시한 토픽을 제대로 이해하고 글자 수 등 요구에 맞춰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이번 자료집에 실린 좋은 에세이들의 공통점을 정리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명료하게 풀어가되, 어울리지 않는 비유나 일화 및 지원서 내용의 반복이 없다는 것이다. 또 질문을 이해하는 것에서도 표면적인 내용의 나열이 아닌 자신과 대학과의 연계성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확실히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충분하게 전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내용들이 입학사정관들의 시각에서 충분히 교감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좋은 에세이들의 특징이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화려한 문장이나 고차원적인 어휘, 뭔가 잘 와닿지 않는 표현이나 경험 등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는 것과 같다.

    이런 점들을 바탕으로 할 때 ‘나쁜 에세이’는 무엇인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수박 겉핥기 식이나 같은 얘기 또는 무의미한 표현, 단순한 개인정보의 나열, 하소연이나 불필요한 감정의 표현 등으로 채워져 있다면 입학사정관은 처음 몇줄을 읽는 것에서 멈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다.

    에세이 작성을 지도하다 보면 많은 학생들이 장문 보다는 100단어 또는 250단어의 단문 에세이에서 상당한 애를 먹곤 한다. 할 얘기는 많은데 정리가 안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원문을 먼저 작성하고 난 뒤, 함축시키는 작업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조언을 하고 싶은 것은 인성에 관한 것이다.

    그동안 에세이가 입학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갈수록 중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가 대학들이 점진적으로 인성을 중시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인간으로서 자신과 이웃, 커뮤니티에 공헌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인물을 찾아내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에세이가 될 수 있고, ‘웰라운디드’라는 대학의 오래된 선발기준에 정확히 부합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에세이 작성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화려하진 않아도 삶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사실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에세이가 된다는 얘기다.

    가을에 12학년이 되는 학생들 가운데 아직 에세이 준비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한 번 쯤 좋은 대학에 입학한 선배들의 에세이들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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