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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의 대학입시를 돕는 학부모 유형
- 관리자
- 작성일 : 2018-01-30 1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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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대학입시를 돕는 부모들의 자세는 저마다 제각각이다. 어떤 유형이든 한결같은 목적은 자녀가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지만, 때론 좋은 뜻을 가진 부모의 관심과 지원, 보살핌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과연 여러분은 어떤 유형의 학부모인가? 유형들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책을 한 번 생각해 보면 자녀의 입시를 보다 효과적이고 긍정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이다.
1. 널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이런 유형이라면 자녀를 위해 오랫동안 무엇이든 해오고 있을 것이다.
자녀의 침대를 정리하고 방을 청소하며, 먹거리를 준비하고 하는 등 자녀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직접 해결해 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녀의 대학진학을 돕는 것은 다른 일이다.
부모의 역할은 자녀들은 가이드하고, 가르치며, 훈련시키는 것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직접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을 리서치하고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은 자녀의 몫이고 부모는 이를 돕는 것일 뿐, 모든 것을 해주는 것은 자녀가 자신의 꿈을 대학을 결정하고 합격해야 진정한 자녀의 성과가 된다.
2. 과도한 불안형
어떤 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불안해 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자녀들은 고등학교 생활 4년을 보내면서 여러 불안 요소들이 있고, 입시준비에 본격 들어가면 더욱 커지기 마련인데, 부모가 이 보다 더 큰 불안감을 보인다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아는 게 힘이다. 부모도 대학입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불안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3. 밀어 붙이기 형
혈액형이 A형인가? 성공을 위해 주변을 닦달하나? 매사에 최선을 위해 분투하나?
이 질문들에 대해 “예스”라고 답한다면 아마 이 유형에 해당될 것이다. 이런 경우 과도한 성과에 집착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보다 조직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일 것을 권한다. 자녀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하나씩 일정표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더 바람직하다.
4. 내 꿈이 네 꿈
아이비리그 진학? 변호사나 의사? 이런 자신의 생각과 꿈을 자녀에게 강요한다면 자녀는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의 대학진학을 성사시켰다고 해도 이는 부모의 꿈이 성취된 것이지 자녀의 것은 아니다.
당연히 자녀는 대학에 가서도 즐겁지 않고, 공부하는 것도 스트레스만 쌓일 가능성이 높다. 진정 자녀가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5. 내일 생각하자
정말 좋지 않은 유형이다. 자녀의 입시에 전혀 도움도 되지 않고 나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입시는 뒤로 미룰 수 있는 사안이 절대 아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계획과 실천이다. 그날그날 해야 할 것을 반드시 마치는 것은 자녀가 나중에 독립해서도 매우 중요한 습관이 돼야 한다.
6. 나 몰라라 형
자녀는 항상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아이가 “나 혼자 할 수 있다”고 말할 때 그것을 그대로 믿는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오히려 자녀가 부모와 함께 해주기를 바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한다.
항상 자녀와 대화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 정확히 살펴봐야 한다. 그래야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