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나눔터
커뮤니티교환학생나눔터
- 3. 대학입시 준비 -11,12학교 때
- 관리자
- 작성일 : 2023-11-30 15:20:50
-
■11학년 가을
11학년은 고등학교의 가장 중요한 학년이다. 따라서 가을학기 시작과 함께 자녀가 카운슬러를 만나 대학 진학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카운슬러가 대학 입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일주일 또는 한 달 단위로 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서 실천하도록 한다. 유명사립대학에 응시할 경우 10월에는 PSAT 시험을 꼭 본다. 10학년 때 연습 삼아 PSAT를 치렀다면 자신감을 갖고 다시 시험을 볼 수 있다.
11학년 때 PSAT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다면 명성 있는 내셔널 메릿 장학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대학 입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큰 플러스가 된다. 겨울방학에 들어가기 전 장학금 서치에 시동을 건다. 로컬 장학금부터 액수가 큰 내셔널 장학금까지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관심 있는 장학금 별로 신청 마감일과 자격요건 등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노력한다.
■11학년 겨울
PSAT 결과를 리뷰하고 대입 학력고사인 SAT 또는 ACT를 준비한다. 대부분 학생들은 11학년 봄에 두 시험 중 하나를 보기 때문에 마감일 전에 등록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주의한다.
지원하려는 대학이 드림스쿨이라고 가정할 때, 그 대학이 어떤 입시요강을 가지고 있는 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테스트 옵셔널’이나 ‘테스트 블라인드’ 중 하나이기 때문에 테스트 블라인드라면 그 대학은 점수를 제출해도 아예 입학사정에 반영되지 않는다. 가주 한인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UC계열도 SAT점수를 반영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준이다. 5월에 있을 AP 시험 등록도 이때 해야 한다. 또 하나 신경 써야 할 것은 추천서를 작성해 줄 사람을 물색하는 것이다. 카운슬러 추천서는 필수이고 자신을 좋아하거나 좋게 봐주는 교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대상자와 각별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12학년 봄
자녀와 함께 12학년 가을학기에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 깊이 있게 논의하고 가장 적합한 대학들을 찾아본다. 9학년 이후에 칼리지 엑스포나 재정보조 관련 세미나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면 꼭 참석하도록 한다.
■12학년 가을
드디어 진학을 원하는 대학에 원서를 제출해야 할 시기이다. 대체로 조기전형은 10월 말, 정시지원은 1월1일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원서는 기본이고 추천서, 에세이, 성적증명서, 시험점수 등 필요한 모든 것들을 꼼꼼히 챙겨 중요한 서류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12학년 학업성적 또한 나중에 대학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성적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특히 12학년 1학기 성적은 대학입시에 반영되기 때문에 1학기 말 시험이 끝날 때까지 고삐를 늦추면 안 된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11학년 때 치른 SAT, ACT 점수에 만족하지 못하면 10월이나 11월에 해당 시험을 다시 치러 점수를 올려야 한다.